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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채널' 강화하는 롯데홈쇼핑, '에싸 소파' 5개 채널서 선보인다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3:34

수정 2024.01.17 15:39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 소파를 TV,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특집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 소파를 TV,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특집전을 진행한다. /사진=롯데홈쇼핑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파 브랜드 '에싸' 소파를 TV, 모바일, 티커머스,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 5개 채널을 통해 선보이는 '멀티채널 특집전'을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TV홈쇼핑을 비롯해 모바일TV인 엘라이브, 티커머스 채널인 롯데원티비에서 인기 소파 제품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 남양주와 일산, 경남 양산에 있는 에싸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소파를 체험할 수 있는 쇼룸이 마련되고, 벨리곰도 함께 전시된다.

롯데홈쇼핑은 행사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8% 할인 혜택과 함께 사은품 등도 제공한다.


롯데홈쇼핑은 지속적인 TV 시청률 감소에 판매채널을 다각화하는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 탈TV 가속화를 위해 차별화 상품을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선보여 시너지를 끌어내는 '원 소스 멀티채널(OSMC, One Source Multi Channel)' 방식도 적극적으로 펴고 있다. 지난해 12월 900만 유튜버 쯔양과 기획한 함박스테이크 상품은 대표적인 원 소스 멀티채널 전략의 성공 사례로, TV, 라이브커머스, SNS에서 동시 판매해 준비한 물량을 전부 완판시켰다.

롯데홈쇼핑은 올해부터 멀티채널형 상품 발굴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채널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TV, 이커머스 영업조직을 통합하기도 했다. TV와 이커머스 MD가 공동으로 소싱(조달)하는 멀티채널형 브랜드를 확대하고 반려동물, 헬스케어 등 유망산업 신규 브랜드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앞으로 멀티채널형 단독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다양한 채널에서 선보이며 미디어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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