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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없어 숙취없다" L주류회사 女영업팀장 이야기 드라마화 "유꽃비 프로젝트"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1:28

수정 2024.01.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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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앤뉴, 2024 제작 라인업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꽃비 팀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꽃비 팀장


[파이낸셜뉴스] L주류회사 최초 여성 영업 팀장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꽃비씨의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17일 NEW 산하 스튜디오앤뉴가 공개한 2024 제작 라인업에 따르면 주류회사 최초의 여성 영업팀장 이야기 '유꽃비 프로젝트(가제)'가 한창 프리 프로덕션 과정에 있다.

앞서 MBC '아무튼 출근'(2021)과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유꽃비씨는 자신의 일에 만족해하는 능력있고 성실한 워킹맘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과 거리가 멀어보였던 주류회사 영업사원이라는 점이 화제가 됐다.

그는 ‘아무튼 출근’에 출연했을 당시 “명함 200매 2통을 주문하면 2달 만에 다 쓴다" “제가 조금 더 걸으면 더 많은 걸 확인할 수 있다. 그래서 정말 많이 걷는다”며 발로 뛰는 일상을 공개했다.
또 “저는 그냥 영업사원이라 생각 안 한다.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100% 제 밥벌이에 만족한다"라는 말로 신뢰를 더했다.

‘유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입사 1년차에 글로벌 주류업계 1위 회사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바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이직을 하지 않은 이유로 “조직이 너무 좋고 일하는게 재밌었어 거절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지난 2022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통해 “어제도 달렸다. 얼마나 회식을 많이 하겠냐. 그런데 간이 없어져서 숙취가 없다”며 주량을 뽐냈다.
또 “노래방에 가면 저만의 필살기가 있다. 바로 유피의 '바다'다.
'나의 바다야 나의 하늘아' 부분에 높은 상사의 이름을 넣어 부르면 껌뻑 죽는다"라고 말해 뛰어난 영업능력을 엿보게 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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