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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부 1차관,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찾아 소재 공급망 점검"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4:42

수정 2024.01.17 14:42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7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서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17일 포항시 남구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에서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제공

[파이낸셜뉴스] 포스코퓨처엠은 17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취임후 첫 현장 행보로 2차전지 소재 공급망 점검을 위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 차관은 포스코퓨처엠,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등 포항 특화단지내 주요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투자 현황과 애로를 청취했다.

강 차관은 “2차전지는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이자 경제안보와도 직결된 첨단산업으로서 매우 중요한 만큼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오늘 국내 유일의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시설을 방문하게 돼 뜻깊고, 포스코퓨처엠이 우리나라 음극재 자립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공급망 독립을 위해 인조흑연 음극재 등 음극재 사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해외 저가제품으로 인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에 강 차관은 “정부는 금융·세제, 연구·개발(R&D), 규제개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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