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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광고영상 제작 전 과정에 국내 첫 '생성형 AI' 활용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6:49

수정 2024.01.17 16:49


대홍기획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신년 광고 영상을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 17일 공개했다. /사진=대홍기획
대홍기획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신년 광고 영상을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 17일 공개했다. /사진=대홍기획

[파이낸셜뉴스] 대홍기획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신년 광고 영상을 롯데 공식 유튜브 채널에 17일 공개했다.

30초 분량의 광고 영상은 다양한 사람들이 새해 희망을 담아 일출을 바라보는 뒷모습을 차례로 비추고 롯데월드타워에 해가 뜨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2024년, 당신의 태양은 새롭게 경이롭게'라는 카피도 담았다.

카피를 비롯한 텍스트 생성, 이미지 생성, 2∼4초 동안 움직이는 동영상 생성, 광고 배경 음악 생성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영상 광고에 활용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 제작 과정에 AI를 활용해 AI 실사 필름을 제작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대홍기획은 설명했다.

광고 영상을 제작한 대홍기획 AI 스튜디오는 작년 11월 신설된 AI 콘텐츠 제작 전문 부서다.


AI 스튜디오를 담당하는 김수진 대홍기획 상무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롭고 경이로운 크리에이티브와 콘텐츠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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