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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ARP, ‘라이트하우스 칸톤’과 인도 투자 나선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7:02

수정 2024.01.1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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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투자 협력 MOU 체결
NH투자증권 싱가포르 대체자산 전문운용사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가 지난 16일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LC)과 공동투자 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김홍욱 NH투자증권 Global사업본부 대표, 권기정 NH ARP 법인장, 산킷 싱하 LC 대표이사, 안셀모 박 라이트하우스 글로벌기관세일즈 대표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싱가포르 대체자산 전문운용사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가 지난 16일 인도 최대 규모 독립계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LC)과 공동투자 MOU를 맺었다. (왼쪽부터) 김홍욱 NH투자증권 Global사업본부 대표, 권기정 NH ARP 법인장, 산킷 싱하 LC 대표이사, 안셀모 박 라이트하우스 글로벌기관세일즈 대표 / 사진=NH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 싱가포르법인 NH앱솔루트리턴파트너스(NH ARP)가 인도 최대의 독립계 전문 자산운용사 라이트하우스 칸톤(LC)과 함께 인도 투자에 나선다.

1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NH ARP는 지난 16일 LC와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투자 개시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C의 운용자산(AUM)은 35억달러(약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싱가포르, 두바이 등지에서 자산관리 및 투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NH ARP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인도 지역 사모사채 공동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 LC에 동남아 투자 네트워크 및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동시에 NH투자증권의 국내 최대 규모 자본시장 네트워크와 범농협금융그룹 사업 인프라를 활용해 잠재적 사업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NH투자증권 Global사업본부 김홍욱 대표는 “인도는 높은 성장률로 사모투자뿐만 아니라 전체 자본시장이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대표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대표 자본시장 플레이어로서 LC와 잠재적 협업 가능 사업 관련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 ARP 권기정 법인장은 “인도 VC·PE 투자시장은 높은 성장성과 더불어 중요한 회수 시장”이라며 “핀테크, 컨슈머테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기업공개(IPO), 인수합병(M&A) 등 매년 약 300억달러, 250여건의 자본 회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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