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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지난해 12월 해외여행 거래액 ‘역대 최대’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8:48

수정 2024.01.17 18:48

야놀자가 해외여행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주도권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글로벌 항공 서비스 론칭에 이어 해외 숙소 카테고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며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글로벌 항공·해외 숙소를 포함한 해외여행 거래액은 역대 최고 기록인 247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월 대비 178% 성장한 수치로, 야놀자는 글로벌 항공 서비스와 해외 숙소 예약 서비스 간 시너지를 통해 대표 해외여행 플랫폼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항공 거래액은 서비스 론칭 이후 월평균 25%씩 성장해왔다.
야놀자는 해외 출발 항공의 검색·예약 기능을 도입하고 국제선 추천 정렬 기준을 개선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항공편을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또 파격적인 고객 혜택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도 해외여행 수요 견인에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리오프닝 이후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관점에서 끊임없이 혁신을 선보인 결과, 해외여행을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퀀텀점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트렌드를 선도하며 초고도화된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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