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솔리드파워와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성민석 SK온 최고사업책임자(CCO)와 존 반 스코터 솔리드파워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SK온은 협약에 따라 솔리드파워가 보유한 전고체 배터리 셀 설계 및 파일럿 라인 공정 관련 기술 전부를 연구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솔리드파워는 SK온에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을 공급하고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돕는다.
SK온은 오는 2025년까지 대전 배터리 연구원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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