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미래에셋證 퇴직연금 적립금 23조7473억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7 18:59

수정 2024.01.17 21:02

증권업 1위… DC 2조719억 증가
미래에셋證 퇴직연금 적립금 23조7473억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에서 23조7473억원을 기록,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1년 새 4조2066억원이 늘었다.

특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의 경우 전년 대비 2조719억원 늘어 증권뿐만 아니라 전 업권에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하는 연금'의 필요성에 따라 개인형 연금자산의 머니무브가 일어나고 있다. 금리인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 같은 움직임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불안정한 금융시장 환경에서도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과 안정적 수익률, 특화된 디지털 연금자산관리 서비스가 퇴직연금 적립금이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의 비원리금보장상품 공시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DC는 14.90%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도 14.86%를 기록했다.


글로벌 자산배분 전문가를 겸비한 미래에셋증권은 주기적인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으로 안정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돕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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