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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광양 어때?'...광양시, 개별관광객에 최대 8만원 인센티브 지원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8 13:14

수정 2024.01.18 13:14

개인화·소규모 관광 트렌드 반영...2~5명 규모 타지역 개별관광객 대상
전남 광양시가 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들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개별관광객들까지 확대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들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개별관광객들까지 확대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추진한다. 광양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전남 광양시가 개별관광객에 최대 8만원의 인센티브 지원한다.

광양시는 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들에 제공하는 인센티브를 개별관광객들까지 확대하는 '오늘 광양 어때?'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늘 광양 어때?'는 2~5명 규모 개별관광객에게 여행경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고 광양관광 브랜딩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1000만원을 들여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광양시는 타 지역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방문, SNS 인증 등을 필수조건으로 7만원, 10만원, 15만원 이상의 지역 내 소비에 대해 3만원, 5만원, 8만원 등을 각각 지원한다.


개별관광객이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고, 여행 종료일로부터 15일 이내에 SNS 업로드, 지급 신청서 및 방문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오는 3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개최 예정인 '제23회 광양매화축제' 기간에는 선착순 60팀으로 한정된다.

구체적 지원 조건,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수 광양시 관광과장은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고 개별화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 여행객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으로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이번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 사업이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 유치를 이끌고 네트워크를 통한 홍보로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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