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효성 조현상 부회장 "베트남에 올해 20억달러 추가 투자"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8 20:05

수정 2024.01.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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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행사장 부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상 효성 부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열린 '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해 행사장 부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효성그룹이 올해 베트남에 추가로 약 2조원대 투자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올해 베트남에 20억 달러(약 2조7000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전날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주재한 토론회에서 "효성은 베트남에 대한 투자액을 올해 총 55억 달러(약 7조4000억원)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7년 베트남에 진출한 효성은 현재까지 총 35억 달러(약 4조7000억원)를 투자해 하노이, 호찌민, 남부 동나이성과 바리아붕따우 등에 9000여명의 현지 직원을 두고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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