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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 올해 본격적 투자회수기···수익성↑ 전망-NH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9 09:25

수정 2024.01.1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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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목표주가는 미제시
지니언스CI / 사진=뉴시스
지니언스CI /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NH투자증권이 19일 지니언스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투자회수기로 접어들며 수익성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 기준 지니언스 주가는 1만3010원이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니언스 지난해 연 매출액을 435억원,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2%, 7.4% 증가한 규모로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6월 발생한 제품(Genian NAC) 침해 사고에 따른 회사나 고객사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고 재무적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파악된다.

심 연구원은 “올해에도 공공부문에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민간 비스니스 커버리지 확대를 지속하고 중동, 동남아시아, 미국 등 글로벌 사업 성과 또한 높여갈 것”이라며 “NAC의 꾸준한 성장에 더해 금융·민간 부문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도입 확대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 정책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과기정통부 2024년 주요 예산 사업에 사이버보안펀드 조성 사업이 추가됐고 제로트러스트 신보안 체계 실증 확산 및 사이버보안 통합 플랫폼 구축 등에도 예산을 신설·확대해 정보보호 산업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고 짚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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