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자사가 시공 완료한 ‘TKG휴켐스’ 여수공장이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설계·구매·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조건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상업생산은 지난 2022년 4월 착공 이후 21개월만에 이뤄낸 성과다. 특히 약 60m 높이의 흡수탑 이동과 설치가 가장 어려웠다. 대우건설은 거대한 흡수탑을 해상 및 육상 운송으로 반입한 뒤 초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성공적으로 적기 설치 완료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프로젝트 수행기간 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폭등과 태풍 힌남로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 하에 무재해로 적기 상업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라고 밝혔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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