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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4 공시지원금 최대 24만원…선택약정이 유리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9 11:00

수정 2024.01.19 11:00

SKT 10만~17만원
KT 10만~24만원
LGU+ 9.8만~23만원
갤S23 초기지원금과 비슷한 수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의 첫 AI 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된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갤럭시 S24가 전시되어 있다.뉴시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삼성전자의 첫 AI 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된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삼성스토어 홍대에 갤럭시 S24가 전시되어 있다.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S24 시리즈가 사전판매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동통신3사도 예고 공시지원금을 공지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최대 17만~24만원선에 책정될 전망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갤럭시S24 시리즈 사전판매와 함께 공시지원금을 19일 예고했다.

이통사별 공시지원금(512GB 모델·일반요금제 기준)은 SKT 10만~17만원, KT 10만~24만원, LG유플러스 9만8000원~23만원이다.
이통사별 공시지원금 중 최대 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24만원을 제공하는 KT다.

사전판매 일정과 함께 이통3사가 공지하는 예고 공시지원금은 출시 일정 중 바뀔 수도 있지만, 변동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공식 출시 이후 시장 상황, 제품 재고 등에 따라 상·하향 할 수 있다.

이번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갤럭시S22·S23 시리즈에 대한 초기 지원금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됐다. 갤럭시S22 시리즈는 5만~20만원대, 갤럭시S23 시리즈는 8만~20만원대로 초기 공시지원금이 책정된 바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의 초기 공시지원금이 20만~50만원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이통3사도 신규 플래그십(최상위기종)에 대한 초기 흥행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시지원금이 높은 폭에서 형성되지 않으면서 보통 선택약정이 더 유리한 편이다.

SKT의 완전무제한 요금제 5GX프라임(월 8만9000원)을 기준으로 보면 공시지원금(15만원)과 추가지원금(2만2500원)은 총 17만2500원이 지원된다. 요금 2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으로 2년 약정 기준 산정(2만2250원 x 24개월)하면 총 53만4000원의 통신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통신사·요금제별로 선택약정 최대 할인액은 78만원까지다.
4만원대의 5G 최저요금제의 경우에도 27만~29만원 수준의 할인이 가능하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의 출고가는 △갤럭시S24 115만5000원부터 △갤럭시S24+ 135만3000원부터 △갤럭시S24울트라 169만8400원부터다.
사전구매 시 512GB 용량 모델을 256GB 모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 등이 주어진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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