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계중앙시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화 사업의 주요 사항은 △아케이드 증축 △공영주차장 조성 △판매대 제작·설치 △조형간판 교체 등이다.
구는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하고자 적극적인으로 지원해왔고 관련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상계중앙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펼쳐왔다.
구는 아케이드 증축을 통해 기상 상황에 영향을 받는 편개형 지붕을 아치형으로 교체했다. 또 시장 인근에 21면 규모의 주차장을 신설하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진출입로를 확보했다.
시장 점포마다 제각각이라 시각적으로 지저분한 느낌을 주던 판매대와 낡은 시장 출입구 조형 간판도 교체했다.
구는 상계중앙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22일 오후 상계중앙시장 후문에서 개최한다. 사업 추진 경과와 개선된 시장의 시설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상계중앙시장은 공릉동 도깨비시장과 더불어 우리구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동네 상권을 사랑하는 지역주민들과 시장 상인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개선점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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