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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가 강아지 키우기 좋은 동네 어디?...'통계'로 추천한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19 16:48

수정 2024.01.19 16:48

통계청 '살고싶은 우리동네' 서비스 개편
개인별 주거지 선호도 및 중요도 설정
이사하기 적합한 지역 10곳 추천
통계청 제공
통계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통계청은 국민이 이사를 고려할 때 의사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살고싶은 우리동네'가 개편해 통계지리정보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19일 밝혔다.

살고싶은 우리동네는 새로운 주거지를 찾을 때 여러 지표를 활용해 이사지역을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이번 개편으로 지표는 추가·세분화해 자연, 안전, 교육, 생활편의·교통, 복지·문화 등 7개 분야 51개 세부 지표로 구성했다. 개인별 주거지 선호도 및 중요도(가중치)에 따라 관심 지표를 설정하면 이사하기 적합한 지역 10곳을 추천해 준다.

생활 유형(라이프스타일)을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 분석’ 방식과 이용자가 직접 지표를 추가.삭제 하거나 중요도(가중치)를 바꾸어 확인할 수 있는 ‘상세 분석’ 방식이 있다.

생활 유형(라이프스타일)은 △MZ세대 △자기계발형 △1인 가구 △신혼부부 △초등 학부모 △중고생 학부모, △반려동물 가구, △은퇴 세대 등으로 구성됐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앞으로도 일상 생활에서 통계를 기반으로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 중심의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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