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남자 테니스 홍성찬(247위·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 방콕오픈 챌린저 3차대회(총상금 8만2000달러)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홍성찬은 21일(한국시간)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테오 지간테(171위·이탈리아)에게 0-2(4-6 1-6)로 졌다.
챌린저 대회는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아래로 단식 세계 랭킹 100∼300위대 선수들이 출전한다.
홍성찬은 지난해 롤랑가로스 예선 1회전에서 패한 경험이 있는 지간테와 이번 대회 결승에서 다시 만났지만 설욕하지 못했다.
올해 초 열린 1차 대회에서 4강까지 올랐던 홍성찬은 이번 대회 결승 진출로 호주오픈이 끝난 후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21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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