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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춘 해운대구… 구청장 직통민원실 생겼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1 19:24

수정 2024.01.21 19:24

24시간 문자 서비스도 생겨
김성수 구청장이 직접 확인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직통민원실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직통민원실 해운대구 제공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이달부터 '구청장 직통민원실' 운영과 '구청장 직통 문자민원서비스'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민원 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하는 소통 창구로 구청의 문턱을 낮춰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새로 도입했다.

구청 2층 구청장실에 마련한 '구청장 직통민원실'은 주민들의 고충, 불편사항,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이나 건의를 접수한다.

부당한 행정행위나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 불편·부담이 되는 사항의 시정 요구, 건의, 정책 제안 민원이 대상이다.

방문이나 전화로 접수하면 2명의 직원이 상주해 즉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처리지연 사유, 진행상황, 처리결과를 자세히 안내한다.

구청장이 매일 접수 민원을 확인하고 장기 검토 사안은 해결방안 강구에 적극 나선다.


'구청장 직통 시원톡톡 문자민원서비스'는 문자 전용 번호로 주민 누구나 24시간 언제든 문자로 고충이나 건의 사항을 제시할 수 있다.

접수한 민원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꼼꼼히 확인하며, 직통민원실 직원이나 부서 담당자가 문자나 전화, 서면 등으로 답변과 진행상황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안내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이겠다"면서 "신속한 처리와 책임성 있는 답변으로 능동·책임·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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