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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북항친수공원 토양 개선에 커피찌꺼기 활용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2 09:51

수정 2024.01.22 09:51

[파이낸셜뉴스] 매립지에 조성된 부산 북항 친수공원의 알카리성 토양 개선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활용한 커피찌거기 재자원화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설공단은 사업 추진을 위해 커피찌꺼기 제공 업체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커피찌꺼기 퇴비는 산성으로 북항친수공원 내 알카리성 토양과 섞어 산도를 조절하고 커피에 포함된 각종 유기물 공급으로 수목 생육 증진에 도움을 준다.

공단은 이번 사업 운영을 위해 부산 중구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노인일자리도 창출한다. 이들은 커피찌꺼기 지원 업체를 방문해 수거하고 퇴비장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공단은 향후 커피찌꺼기 퇴비 효과를 분석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 제공.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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