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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 상반기 신작 릴레이 출시…반전 예고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2 16:28

수정 2024.01.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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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올 상반기 신작 릴레이 출시…반전 예고
넷마블, 올 상반기 신작 릴레이 출시…반전 예고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올해 상반기에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레이븐2' 등 대형 RPG를 포함해 총 6종을 국내외에 출시한다. 중국에는 모바일 MMO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를 선보이는 등 반전을 예고했다.

22일 넷마블에 따르면 초대형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스튜디오 드래곤과의 합작 프로젝트다. 드라마 못지 않은 탄탄한 게임 시나리오에 날씨에 따른 생생한 의복 변화, 건설, 재료 채집, 요리 등이 담겨 아스달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력 간의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과 갈등, 그 속에서 일어나는 정치와 경제적 협력까지 실존하는 사회를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속에 구현하는 게 목표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전세계에서 누적 조회 수 142억을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 웹툰으로 자리 잡은 ‘나 혼자만 레벨업'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액션 RPG다.
지난 지스타 2022에서 ‘스토리 모드’, ‘헌터 모드’, ‘타임어택 모드’ 등을 공개해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초 애니메이션이 출시되며 북미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의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게임 흥행 기대감도 크다.

넷마블의 대표 IP '레이븐'도 '레이븐2'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레이븐2'는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액션 RPG였던 전작과 달리 다크 판타지 MMORPG로 신작을 선보인다.

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캐주얼 보드게임 '모두의마블2'가 국내에 출시되고, 현재 얼리액세스 중인 TPS MOBA 장르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레전드 라이즈'도 올해 상반기 글로벌 출시로 개발 중에 있다.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흥행작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넷마블이 개발 리소스를 텐센트에 제공해 텐센트에서 직접 현지화 작업을 하고 있다. 텐센트와 넷마블과의 성공적 협업은 지난 11월 '석기시대: 각성'으로 보여준 바 있다.
'석기시대: 각성'은 스톤에이지 IP 고유의 재미를 고스란히 반영한 작품으로, 출시 약 2주만에 현지 애플앱스토어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대형 IP의 신작들을 연달아 출시한다.
최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사내 테스트를 통해 재미 검증을 했으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도 내부 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한 상황"이라며 "'모두의마블2'는 국내 시장에 맞춘 개선 작업이 진행 중으로, 전작이 보유한 재미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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