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서대문구, 경로당 지원금 확대…월 최대 105만원 지원

뉴스1

입력 2024.01.22 10:47

수정 2024.01.22 10:47

서울 서대문구의 한 경로당에 방문한 이성헌 구청장.(서대문구청 제공)
서울 서대문구의 한 경로당에 방문한 이성헌 구청장.(서대문구청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올해 관내 118개 모든 경로당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경로당 운영보조금'을 2022년 경로당별 월 최대 48만 원에서 지난해 최대 100만원까지 인상한 데 이어 올해 5만원을 추가해 월 최대 105만원까지 지원한다. 운영보조금은 경로당 회원을 위한 식재료와 다과 비용, 운영비로 사용된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로당 냉난방비 실비 전액 지원'을 이어간다. 지난해 경로당 냉방비를 월 최대 약 30만원, 난방비를 월 최대 약 55만원까지 지원했다.



경로당별로 매주 3~5일씩 제공해 오던 점심식사도 올해부터는 희망하는 경우 주 5일까지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3종의 곡식(찹쌀, 찰보리, 찰흑미)을 매월 3~5kg씩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이 같은 식사 일수 확대와 식사의 질 향상을 위해 약 2억6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구는 지난해 약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로당 49곳에 대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약 7억원의 예산으로 115곳에 냉장고,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TV, 컴퓨터 등 다양한 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경로당의 유무선 인터넷망 구축과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을 통해 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지속해서 힘쓸 예정이다. 지난해까지 경로당 109곳에 인터넷망 구축과 컴퓨터 지원을 완료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는 65세 이상 주민 비율이 18.8%인 고령사회로 어르신 복지가 중요하다"며 "많은 어르신 분들이 경로당에서 행복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