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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공장새마을 대구협의회, 대학생들과 라오스 해외봉사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10:58

수정 2024.01.23 10:58

라오스 루앙프라방 넝쩡마을 빡능초중고등학교 등서
지구촌 공동체운동 실현 위해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시협의회가 대구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15명과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 넝쩡마을 빡능초중고등학교, 수파누봉대학교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대구새마을회 제공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시협의회가 대구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15명과 함께 라오스 루앙프라방 넝쩡마을 빡능초중고등학교, 수파누봉대학교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대구새마을회 제공

라오스 봉사활동 장면. 대구새마을회 제공
라오스 봉사활동 장면. 대구새마을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마음을 나누다 문화를 나누다!'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시협의회는 직장협의회 운영위원 및 구군회장 7명이 대구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15명과 함께 함께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라오스 루앙프라방 넝쩡마을 빡능초중고등학교, 수파누봉대학교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시협의회에서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지구촌새마을운동과 연계한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해외봉사단을 모집, 대학생들에게 해외봉사를 통한 글로벌 나눔 인재를 양성시키고 지구촌 공동체운동을 실현하고자 추진했다.

해외봉사에 참가한 손지원 봉사단 팀장(대구대)은 "4차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우리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준비해 진행됐다"면서 "준비과정에서부터 현장에서 봉사하는 동안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고 가치있고 의미있는 일을 했다는 것에 스스로도 놀랍고 뿌듯하다"면서 "얘기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으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봉사활동엔 한글교육팀 , 과학팀, 미술팀(에코백만들기), K-POPX팀, 태권도-가라사대 팀, 체육대회 기획팀 등 구성해 미리 기획, 준비했다.

또 학교 안팎의 페인트칠, 책걸상 보수 등 아주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수파누봉대 학생들과 함께 봉사도 함께하며 현지 대학생 친구들과의 교류 활동도 이뤄졌다
권기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시협의회장은 "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새마을활동을 통해 다른곳에서 봉사를 많이 다녔지만, 이번 행사만큼 뜻 깊고 뿌듯한 봉사는 처음이었다"면서 "학생들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안쓰러웠지만 힘든 내색 없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대학생들을 보면서 20대 가장 중요한 시기에 정말 가치 있는 경험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대구시협의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아 진행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좀 더 홍보를 해 2기, 3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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