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대학생 싱크탱크 2기 활동 시작

‘브루킨즈 아카데미’ 발대식 개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왼쪽 네번째)와 Student 연구원들이 지난 17일 열린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발대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한양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 대학생 싱크탱크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가 활동을 시작했다.

23일 한양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여의도 본사에서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발대식이 열렸다.

브루킨즈 아카데미는 한양증권에서 지난해 최초 론칭한 대학생 싱크탱크 조직으로 향후 6개월 간 기업문화 분석, 비즈니스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앞선 1기와 마찬가지로 높은 경쟁률을 뚫고 6명의 Student 연구원들이 선발됐다.

한양증권은 외부 전문가 특강, 연구 및 학습 지원 등 이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양증권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진정한 학습조직’으로 거듭나겠단 계획을 밝혔는데, 그 실천 일환이다.

임직원들 역량 강화를 위해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부서도 신설했다. “한양증권을 최고 인재들 집합소로 만들겠다”는 임재택 대표이사 구상처럼 브루킨즈 아카데미 2기 역시 2차례 면접 과정을 거쳐 최적 인원을 선발하고, HRD 부서에서 운영을 전담한다.

임 대표이사는 “세상에 없던 브루킨즈(Brew:Keens) 아카데미라는 네이밍에는 뜨거운 열정으로 아이디어를 발효하고 숙성시켜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자는 뜻이 담겨있다”며 “함께 공부하며 성장하는 산학협력의 신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