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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한국증권금융 손 잡고 400억원 中企 대출 지원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11:42

수정 2024.01.23 11:42

400억 대출 재원으로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연 1.52%p 감면
ESG컨설팅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에서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22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진행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식'에서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왼쪽)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이 한국증권금융과 손 잡고 대출금리 감면 등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23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400억원의 대출 재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사주제도 도입 중소기업들에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국민은행은 금융 서비스로 ‘KB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전용 상품을 통해 기업당 최대 10억원까지 연 1.52%p의 대출금리를 감면한다.
또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을 지원한다.

아울러 ESG컨설팅을 비롯해 재무·세무 진단과 가업승계를 위한 Wise컨설팅, 우수 인재 채용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KB굿잡 서비스 등 맞춤형 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근 행장은 “경제적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에 금융부담 완화를 비롯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상생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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