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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켓워치]SK디스커버리, 사모채 1000억원 조달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12:27

수정 2024.01.23 12:27

[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가 이달 사모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공모 시장에서 자금을 줄곧 조달해오던 회사는 우량채 위주의 공모 시장에 대한 부담감에 사모시장으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디스커버리는 이달 19일 사모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2년 6개월물로 표면이자율은 연 4.626%에서 결정됐다.

회사는 운용 및 차환자금 목적으로 이번 사모채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SK디스커버리의 신용등급은 A+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싱글 A급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냉정해지는 상황이다.
SK디스커버리는 SK케미칼과 SK가스, SK플라즈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앞서서 에스케이가스·에스케이디앤디는 지난 16일(현지시각) 미국 신재생에너지 업체인 에이펙스 클린에너지(에이펙스)와 합작법인 ‘에스에이(SA) 그리드솔루션즈’를 설립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 주체는 그리드플렉스와 에이펙스이다. 그리드플렉스는 에스케이가스와 에스케이디앤디가 지난해 12월 세운 미국 현지 법인이다.

합작법인 투자 금액은 SK가스 697억원, SK디앤디 174억원 등 모두 871억원 규모다. 지분율은 그리드플렉스 60%, 에이펙스 40%다.


한편 SK디스커버리는 2017년 12월 1일 인적분할된 구 SK케미칼의 분할존속 법인으로서 SK가스, SK케미칼, SK플라즈마, SK디앤디 등으로 구성된 SK디스커버리 소계열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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