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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인재영입위원장 겸임…“예상 뛰어넘는 이들 합류”

김해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15:57

수정 2024.01.23 15:57

주요 당직자 인선 발표
“총선 출마자 직접 물색” 의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자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20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대표자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총선에 출마할 인물을 직접 물색한다.

개혁신당은 23일 주요 당직자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 대표 본인이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만큼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들이 합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의 딸인 김숙향 전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장이 임명됐다.


문병호 전 국회의원은 국민통합위원장을 맡는다.

이 대표 보좌 인선도 정해졌다. 조영환 배움을나누는사람들 사무총장이 당대표 비서실장, 김두수 시대정신연구소 대표가 정무특보단장으로 선임됐다.


공보특보로는 남윤중 변호사, 정책특보로는 성수희 전 산업자원통상부 정책보좌관, 홍보특보로는 윤형건 수원대학교 디자인학과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 이경선 전 서대문구의원은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됐고, 김경한·김성열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각각 정책본부장과 조직본부장의 역할을 맡게 됐다.


김 사무총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개혁신당은 전문성에 걸맞게 적재적소에 인선을 배치했다”며 “이후에도 전문가들을 차례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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