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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건설·노동·금융·신산업 전문 인력 영입

서민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3 18:02

수정 2024.01.23 18:02

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새롭게 영입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박삼근 변호사(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해 부동산·건설 산업 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삼근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부당해고 등 행정소송 수행, 노조설립·단체교섭·파업 등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행정 및 노사분쟁 조정 등을 담당했다. 공직퇴임 후에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전문 변호사를 지냈다. 윤영호 고문은 1988년 동아일보 입사 후 신동아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거쳤으며 2019년까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은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NHN 이사로서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를 지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의 강점 분야인 노동그룹, 기업자문그룹, 금융그룹 등에 광범위한 현장 경험을 더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법률 자문의 역할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더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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