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샘, 수원 최대규모 매장 올 첫 오픈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4 10:05

수정 2024.01.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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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4일 스타필드 수원 6층에 문을 연 홈퍼니싱 전문 매장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에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한샘 제공.
24일 스타필드 수원 6층에 문을 연 홈퍼니싱 전문 매장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에 고객들이 둘러보고 있다. 한샘 제공.

한샘이 올해 첫 수원지역에 최대규모의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실적개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스타필드 수원’ 6층에 홈퍼니싱 전문 매장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을 열었다. 스타필드 수원점 내 가구 매장 중 최대 규모다.

수원점은 인테리어 디자인 전문 기업 ‘비트윈스페이스’와 협업해, 다양한 테마의 공간 전시와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스타필드를 방문한 고객이면 누구나 즐겁게 한샘 매장에 체류할 수 있도록 공간 경험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수원점은 자연을 테마로 숲을 거닐 듯 매장을 둘러보며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어갈 수 있는 컨셉트로 꾸며졌다. 어트랙션존과 큐레이션존, 아카이브존 등 세 가지 종류의 전시 공간에 수납과 침대, 소파, 식탁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였다.

매장 입구에 위치한 '어트랙션존'은 쇼핑몰을 오가는 고객 누구나 한샘 매장에 방문할 수 있도록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시 공간이다.

어트랙션존을 지나면 다양한 가구를 조합해 취향별로 공간과 분위기를 연출한 큐레이션 존이 나온다. 큐레이션존은 자연과 가족 등 4가지 주제로 침대와 식탁, 소파 등 가구들을 이용해 공간을 디자인했다. 단순히 가구를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취향에 맞게 갤러리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큐레이션존에서 취향을 발견한 고객은 아카이브존에서 홈퍼니싱 세부 상품의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아 볼 수 있다. ‘아카이브존’은 수납·매트리스·아이방 등을 디지털 솔루션과 전문상담사원을 통해 체험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수원점은 매장 곳곳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고,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에게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샘 홈퍼니싱 상품의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다면 매장 곳곳에 배치된 태블릿과 스크린을 통해 매장에 전시되지 않은 상품까지 다양한 연출 이미지와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 ‘QR 체험 카드’를 통해 상품을 720도 가상현실(VR)로 돌려보고, 집에서는 상품을 AR로 미리 배치한 후 온라인으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이수열 한샘 홈퍼니싱사업본부 본부장은 “한샘 스타필드 수원점은 단순히 가구판매를 넘어 고객의 인테리어 취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고객경험 중심 매장”이라며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1위 기업으로서 다양한 테마 전시와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가구 구매 고객에게는 새로운 인테리어 쇼핑 경험을, 방문 고객에게는 집 꾸미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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