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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TP, 디지털치료기기 기술 지원사업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4 14:36

수정 2024.01.24 14:36

강원테크노파크.
강원테크노파크.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강원TP)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설계부터 사업화까지 전분야에 걸친 기술 지원사업을 마쳤다.

24일 강원TP에 따르면 강원대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산업 지원센터를 구축,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인허가 신속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 경쟁력 강화 등의 기술지원을 추진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한림대 병원, 강원대 병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연계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 21개사 대상으로 진행했다.

맞춤형 지원사업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계획 승인 6건, 임상시험 경제성 평가 프로토콜 수립 1건, 우수 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GMP) 획득 2건, 사용적합성 평가 3건 등의 성과를 냈다.

강원TP는 올해도 국내 식약처 인허가 승인 제품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 맞춤형 기술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규제기관, 시험기관, 의료기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치료기기 전문가협의체를 통해 기업수요를 파악한 맞춤형 기술컨설팅, 기술 세미나, 가이드라인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허장현 강원TP 원장은 “이번 기술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기업의 개발 과정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국내 디지털치료기기 인허가 승인제품 확대와 강원특별자치도 1호 디지털치료기기 출시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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