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24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알리페이플러스와 외국인 관광객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알리바바그룹 산하 앤트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에서는 약 170만개의 간편결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페이플러스의 네트워크와 공사의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간편결제 홍보 캠페인 추진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첫 공동사업으로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2월 9일~16일)가 있는 2월 한달간 ‘알리페이플러스·KTO 모바일 간편결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서울 명동 소재 알리페이플러스 제휴 가맹점 및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알리페이플러스 QR코드 결제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같은달 서울 청계천로에 위치한 ‘하이커 그라운드’ 5층 라운지에서는 모바일 간편결제를 테마로 한 홍보부스를 열어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