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대대 장병 300여명과 보병대대 최우수 전투요원 60명 참가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해병대 1사단 수색대대가 극한의 환경에서도 임무수행 능력을 완비하기 위해 동계 설한지 훈련에 나섰다.
24일 해병대에 따르면 1사단 수색대대가 지난 9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강원도 평창 산악종합훈련장에서 동계 설한지 훈련에 들어갔다.
이번 훈련은 수색대대 장병 300여명과 보병대대 최우수 전투요원 60명이 참가해 설상기동 훈련을 시작으로 생존훈련, 응급환자 후송훈련, 팀 단위 전술기동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 막바지에는 가상의 적을 상정해 침투 및 은거지 구축, 정찰, 타격 등의 시나리오로 진행되는 종합전술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은 개인과 팀 단위의 전술전기 숙달 정도를 면밀히 평가해 수준별, 단계별로 시행됐다.
수색중대장 강동혁 대위(학군61기)는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임무가 부여되면 언제 어디서든 물 같이 침투해 불같이 타격하고 바람처럼 퇴출하는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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