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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에스파 실적 우려 주가 부진은 과한 하락..목표주가↓-한투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5 04:57

수정 2024.01.2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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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칸영화제 현장사진
에스파, 칸영화제 현장사진

[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25일 에스엠에 대해 2023년 11월에 발매한 에스파의 앨범이 기존 대비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후 실적 우려와 함께 부진했지만 과한 하락이라고 평가했다. 에스파의 음반 판매량 하락이 팬덤 축소 영향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다만 에스엠의 목표주가는 16만7000원에서 15만원으로 내렸다.

안도영 연구원은 "에스엠은 2023년 4분기 매출액 2462억원, 영업이익 2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센서스 영업이익 348억원 하회가 전망된다"며 "보이그룹들이 대거 컴백했던 2023년 3분기보다는 컴백이 줄고, 공연도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약한 분기였다. 에스파와 레드벨벳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점이 컨센서스 하회 요인"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NCT 드림, 에스파의 활동 증가와 라이즈, NCT WISH의 성장은 플러스 요인이지만 NCT 127과 엑소의 활동 감소는 마이너스 요인이다. 2~3분기 데뷔 예정인 한국 걸그룹이 라이즈처럼 높은 초반 화제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
하반기에는 영국 엔터사인 문앤백과 함께 영국 보이그룹 데뷔가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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