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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영업익 1조' 최대 실적 삼바, 주가도 반등 [핫종목]

뉴스1

입력 2024.01.25 09:57

수정 2024.01.25 09:5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인 삼성바이오로직스 제4공장을 방문해 생산 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을 달성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28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종가 대비 8000원(1.02%) 오른 7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4일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3조6946억원, 영업이익은 1조11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진단 분야를 제외하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연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한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일하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써모피셔, 다나허, 론자 등 신약 생산 핵심 밸류체인 피어 주가 상승이 이어졌고 2025년 EV/EBITDA 평균은 최근 13% 상승했다"며 "꾸준히 낮아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멀티플은 박스권 탈출의 포인트"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