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보도에 따르면 전날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도쿄 23구의 지난해 신축 아파트 거래 가격은 평균 1억1483만엔(10억3875만원)으로 나타났다.
2022년 도쿄 23구 신축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이 8236엔(7억4502만원)이었던 것과 견주면 1년 새 39.4% 뛴 것이다.
미나토구 등 도심부 초고가 아파트가 많이 팔리면서 평균 거래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도쿄도 뿐 아니라 가나가와현, 사이타마현 등 도쿄 대도시권 전체의 신축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도 8101만엔(7억3281만원)을 기록,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도시권 평균 가격은 2022년 6288만엔(5억6881만원)과 비교해 28.8% 오른 것으로 2년 연속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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