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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사본부, 부산경찰청 소속 간부 전격 압수수색..뇌물수수 혐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7 10:02

수정 2024.01.27 10:09

[파이낸셜뉴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뇌물을 주고받는 등 인사 관련 비위혐의를 포착, 부산경찰청 간부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부산경찰청 소속 총경 A씨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A씨는 일선 경찰서 근무시절 인사와 관련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수사본부는 또 같은 뇌물수수 혐의로 부산남부경찰서 경찰관 1명과 해운대경찰서 경찰관 1명의 사무실도 압수수색 했다. 이들은 과거 A씨와 같은 경찰서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다.

국가수사본부는 인사와 관련해 비위 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보고 인사 관련 자료와 개인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성실히 조사 받겠다.
조사 과정에서 이야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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