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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콘서트' 성황리 개최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8 18:02

수정 2024.01.28 18:02

홍보대사 김연아, 윤성빈, IOC 선수위원 유승민 참석
KB금융그룹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한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과 2018평창기념재단이 28일 평창올림픽기념관에서 김연아, 윤성빈, 유승민 등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과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KB와 함께하는 강원 2024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아시아 최초의 청소년 올림픽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를 기념해 레전드 올림피언 3인방이 청소년 시절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목표를 달성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윤성빈, 유승민 IOC 선수위원이 패널로 참석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배우 박재민이 진행자로 나선 이번 토크 콘서트는 미래와 진로선택 등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사연 접수를 통해 참가자들을 선발하여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세션은 레전드 올림피언 3인이 자신의 청소년기 경험담을 전하며 시작됐다.


김연아, 윤성빈과 유승민 위원은 각자의 청소년기를 나타내는 키워드를 골라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전드가 되기까지 겪었던 솔직한 감정들을 전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윤성빈은 키워드 가운데 ‘자신감 있는’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꿈을 키워 나가는 데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크고 작은 경기에서 스스로 자신감을 가져야 본인의 기량을 맘껏 뽐내고 경험치를 더욱 쌓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참가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각 올림피언이 청소년의 고민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연아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그간 쏟았던 노력을 최고의 연기로 선보일 수 있었던 선수로서의 도전정신과 노하우를 전했다. 그는 묵묵하게 꾸준히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했던 경험담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오늘 레전드 올림피언과 함께한 시간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건강하고 의미 있는 미래를 그려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KB금융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세대 육성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위원도 “청소년들을 직접 만나고 또 고민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토크 콘서트가 꿈나무들이 목표를 향해 더욱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2006년 최대 계열사 KB국민은행이 피겨 여제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뒤 17년 동안 피겨, 쇼트트랙, 스켈레톤 후원 등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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