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GM, 정정윤 CSO 임명…CMO엔 윤명옥 전무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9 10:51

수정 2024.01.29 10:56

전략 및 마케팅 부문 임원 인사
한국GM 최고전략책임자 정정윤 전무. 한국GM 제공
한국GM 최고전략책임자 정정윤 전무. 한국GM 제공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 한국GM 제공
한국GM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마케팅책임자 윤명옥 전무.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네럴 모터스(GM)는 29일 한국GM의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마케팅책임자(CMO)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정윤 현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다음 달 1일부로 신설되는 CSO로 임명돼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다. 정 전무는 향후 CSO로서 회사의 커머셜 및 내수 시장 운영의 중장기적인 성장과 지속 가능성을 위한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이끌게 된다. 정 전무는 2003년 GM에 입사한 이후 캐딜락, 쉐보레 등 브랜드의 마케팅 분야의 여러 직무를 수행해 왔다. 2021년 전무 승진과 함께 쉐보레 국내영업본부장으로 임명돼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영업을 이끈 바 있으며, 2022년 11월 한국사업장의 CMO로 선임돼 쉐보레, 캐딜락, GMC 브랜드를 총괄해 왔다.

아울러 GM은 현 커뮤니케이션 부문 윤명옥 전무를 CMO로 임명하고 커뮤니케이션 총괄에 더해 CMO직을 겸임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윤 전무는 지금처럼 한국GM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총괄하는 동시에 CMO로서 내수 판매와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그는 지난 2019년 GM에 입사해 GM 해외사업부문의 기업 및 리더십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20년 전무 승진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GM의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해 왔다. GM 입사 직전에는 GE헬스케어의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총괄하는 등 지난 27년간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GM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내수 시장에 대한 보다 중장기적인 전략 수립, 그리고 지속적인 멀티 브랜드 전략과 고객 경험 중시 마케팅 강화를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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