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코리그룹 "액상분유 '오브맘' 글로벌 영업으로 매출 견인"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29 15:56

수정 2024.01.29 15:56

모유화에 매우 근접한 조성 갖추고 있어
"액상분유 글로벌 판매로 매출 견인한다"
코리그룹의 액상분유 브랜드인 '오브맘'. 코리그룹 제공.
코리그룹의 액상분유 브랜드인 '오브맘'. 코리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미약품그룹 계열사 코리그룹은 대표 브랜드 '오브맘'의 적극적인 글로벌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룹 전체 매출을 견인할 전략이라고 29일 밝혔다.

오브맘 액상분유는 영유아 분유의 가장 큰 화두인 모유화에 매우 근접한 조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은 “고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세계 유일한 오브맘 특허 액상포뮬라 라이선스 계약은 사노피 기술수출 6조원보다 큰 10조원 밸류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오브맘 액상분유는 이탈리아 우유 및 유제품 1위 기업인 그라나롤로의 고품질 신선한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그라나롤로는 프랑스의 치즈 공급량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유럽에서 60년 이상 명성을 쌓은 전통의 유제품 전문 기업이다.

오브맘 액상분유는 모유화에 최대한 근접하기 위해 다양한 영양소를 적절히 첨가했다.
유청과 카제인의 비율을 모유와 유사하게 조정해 단백질을 공급하고, 모유와 유사한 구조의 지방에 필수 지방산까지 더했다.
또 탄수화물과 카르티닌, 콜린, 타우린 등 여러 기능성 성분을 적절히 조성해 최상의 액상분유를 완성했다.

코리그룹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한성준 박사는 “상용화가 임박한 모유 올리고당(HMO) 대체재를 오브맘 액상분유에 첨가하여 신규 제품을 만들면 어떤 분유보다도 모유화에 근접한 프리미엄 분유를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분유시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브맘 액상분유의 글로벌 영업마케팅은 한국시장은 오브맘코리아, 중국시장은 오브맘차이나, 유럽시장은 코리이태리, 그외 글로벌 시장은 코리홍콩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해외영업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