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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인기 위스키 8종 할인…구독 서비스도 선보여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11:01

수정 2024.01.30 11:01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기 위스키 8종을 확보해 '위스키런'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위스키런 행사 대상 위스키 상품들. 세븐일레븐 제공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기 위스키 8종을 확보해 '위스키런'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위스키런 행사 대상 위스키 상품들. 세븐일레븐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인기 위스키 8종을 확보해 '위스키런' 행사를 연다. 위스키 구독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30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80% 늘었다. 지난해 위스키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위스키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젊은 세대들의 주류 편의점 구매 소비 경향이 뚜렷해진 덕이다.


세븐일레븐은 2월 한 달간 '발베니더블우드12년', '맥캘란더블12년', '글렌드로낙12년', '달모어쉐리12년', '라가불린16년', '글렌그란트15년', '조니워커그린', '커티샥 프로히비션' 등 8종을 역대급 물량으로 선보인다.

발베니더블우드12년, 맥캘란더블12년 등은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품귀 현상을 보인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렌그란트15년 등 6종은 애플페이로 결제하면 20%를 추가로 할인해 준다.

세븐일레븐은 또 2월 한 달간 10여종의 위스키를 10% 할인받을 수 있는 구독 서비스도 출시한다.

1만원대 가입비를 내면 하루에 한 번, 최대 3번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애플페이 20%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이 지난해 2월 진행한 위스키런 행사 때는 수천병이 3일 만에 모두 팔렸다.
평일 아침 오전 8시에도 매장에 대기 줄이 생겨나는 등 행사 이름에 걸맞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선보인 샴페인 구독 서비스는 3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위스키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인기 제품을 확보해 관련 행사를 지속해 열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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