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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주류 구매 서비스 확대

이정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11:02

수정 2024.01.30 11:02

편의점 CU가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편의점 CU가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주류 플랫폼 '데일리샷'과 손잡고 다음 달 1일부터 주류 픽업 서비스를 확대한다.

30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데일리샷은 월간 활성 이용자(MAU) 수가 40만명인 주류 전문 쇼핑 앱이다.

CU는 이번 협업을 통해 주류 픽업 서비스 채널을 자체 커머스 앱인 포켓CU에서 데일리샷으로 확대한다.

주문 방법은 데일리샷 앱에서 CU 점포를 선택하고 상품을 골라 '방문 픽업 구매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앱에서는 데일리샷 주류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설명하는 맛과 향, 성분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CU는 다음 달 1일 서비스 개시와 동시에 전국 8600여개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반기까지 1만1000여개 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주류 예약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포켓CU를 통한 주류 매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을 보면 2021년 102.6%, 2022년 145.2%, 작년 190.8% 등으로 해마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박희진 BGF리테일 온라인 커머스팀장은 "앞으로도 CU는 전국 최대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제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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