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는 입, 좁은 얼굴, 장밋빛 뺨"…저커버그는 부자 얼굴
칙칙한 피부, 짧은 턱은 가난해 보여…유아기적 모습
칙칙한 피부, 짧은 턱은 가난해 보여…유아기적 모습
![[서울=뉴시스] ‘부자’로 보이는 얼굴과 ‘가난’해 보이는 얼굴이 다르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이 전했다. 사진은 연구를 진행한 영국 글래스고대가 든 예시. (사진=Universtiy of Glasgow) 2024.01.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1/30/202401301132190685_l.jpg)
지난 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이날 '고정관념 및 사회 계층 인식과 관련된 얼굴 특징’이란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는 백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이 '부자’로 인식하는 얼굴의 특징은 웃는 입, 좁은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 눈과 눈썹 사이 넓은 간격, 장밋빛 뺨 등이 있다. 따뜻하고, 유능해 보여 더 신뢰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 높은 코와 봉긋하고 뚜렷한 이마를 가진 사람의 인상은 정직해 보인다.
뉴욕포스트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좁은 얼굴과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의 따뜻한 안색이 조건과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워싱턴=AP/뉴시스] 부자’로 보이는 얼굴과 ‘가난’해 보이는 얼굴이 다르다는 영국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이 전했다. 사진은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2024. 01.30.](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4/01/30/202401301132203649_l.jpg)
또 어린아이처럼 둥글고 찌그러진 이목구비는 안 좋은 체력, 낮은 지능, 복종적인 성격을 연상하게 한다.
논문 저자인 토라 비욘스도티르 박사는 "사람들은 사회 계층의 높은 사람은 유리한 특성, 낮은 사람은 불리한 특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한다”며 "이는 계층이 낮다고 인식되는 사람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 결과는 고정관념이 ‘외모’와 ‘사회 계층 판단’ 사이의 연관성을 설명한다”며 "이는 우리가 갖고 있는 고정관념이 다른 사람을 인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걸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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