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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크루아상·제주감귤 크루아상.. 소피텔, K-크루아상 알린다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16:25

수정 2024.01.30 16:25

고추장 크루아상·제주감귤 크루아상.. 소피텔, K-크루아상 알린다

“한국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오뜨 크루아상트리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적인 터치가 더해진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크루아상 컬렉션을 전세계 소피텔에 전파할 수 있어 영광이다"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

소피텔은 ‘세계 크루아상의 날’에 맞춰 프랑스 미식 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인 크루아상을 알리는 글로벌 프로젝트 ‘오뜨 크루아상트리’를 30일 런칭했다.

오뜨 크루아상트리는 불어로 ‘명품 크루아상 샵’이라는 뜻으로, 맞춤 제작 명품을 의미하는 ‘오뜨 꾸뛰르’와 ‘크루아상 샵’을 의미하는 ‘크루아상트리’를 합친 단어다. 이는 오뜨 꾸뛰르처럼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작업으로 오직 소피텔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크루아상’을 선보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소피텔은 전세계 소피텔 페이스트리 셰프 중 4인을 본 프로젝트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와 소피텔 두바이 더 오벨리스크, 소피텔 레전드 카스코 비에호 파나마 시티의 페이스트리 셰프가 각 나라의 특징에 맞게 새롭게 재해석한 크루아상을 선보였다.

30일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가 새롭게 개발한 크루아상을 선보이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사진=박지영 기자
30일 김용호 페이스트리 셰프가 새롭게 개발한 크루아상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관계자는 "K컬쳐에 대한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서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 떠올라 이번 프로젝트의 파일럿 호텔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크루아상 컬렉션은 최고급 버터만을 사·용해 본연의 맛을 극대화한 ‘순수 버터(Pure Butter)’, 현지 식재료를 가미해 프랑스 문화와 현지의 조화를 표현하는 ‘컬처럴 링크(Cultural Link)’, 프랑스에서 사랑받는 식재료와 크루아상을 접목한 ‘프렌치(French)’까지 총 세 가지 테마로 전세계 소피텔 호텔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역시 최고급 재료가 어우러져 럭셔리하고 특색 있는 크루아상 7종을 완성했다. 크루아상에 고추장이 어우러져 미각을 새롭게 자극하는 ‘고추장 갈로르’, 제주 감귤의 향기를 겹겹이 머금은 ‘제주 블리스’, 프랑스 최고급 블랙 트러플이 들어간 ‘트러플-상’까지 프랑스 정통 크루아상에 창의적인 레시피를 가미하여 크루아상 컬렉션의 세 가지 테마를 표현했다.


한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크루아상 컬렉션은 소피텔 서울 4층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 조식 페이스트리 섹션 또는 6층 고메 카페 ‘쟈뎅 디베르(Jardin d'Hiver)’에서 만날 수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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