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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건축그룹, 키르기즈 공화국 온실가스 감축사업 논의

이종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0 16:50

수정 2024.01.30 17:40

신도시 개발사업도 협의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림건축그룹 본사에서 박진순 회장(앞줄 오른쪽)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앞줄 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건축그룹 제공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한림건축그룹 본사에서 박진순 회장(앞줄 오른쪽)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앞줄 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건축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스톱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인 한림건축그룹은 지난 26일 키르기즈 공화국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대사 일행을 접견하고 소수력 발전·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신도시개발 사업에 관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디 이스마일로프 주한대사는 이 자리에서 탄소감축을 위해 지난해 10월 한국의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또 신도시개발 사업인 ‘아스만’ 프로젝트에 한림건축그룹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진순 회장은 “한림건축그룹의 원스톱종합부동산서비스 시스템은 건설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금융을 포함한 프로젝트 메이저(PM) 역할이 가능하다”며 “한림건축그룹 환경부문 더함솔즈가 키르기즈 공화국 정부가 추진하는 소수력 발전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도시 ‘아스만’ 프로젝트는 약 5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주택 3만 가구를 포함해 의료 및 비즈니스 센터, 경기장, 금융 시설 등이 들어서며 키르기즈 공화국의 경제 및 관광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박 회장은 오는 2월 중순에 키르기즈 공화국을 방문해 현지 정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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