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산림청, 설 명절 임도 열어 성묘객 불편 줄인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1:25

수정 2024.01.31 11:25

설 전·후 16일간 한시 개방
대관령 임도
대관령 임도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임도를 다음달 3~18일 16일간 한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성묘객 및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이번에 개방하는 임도는 전국 27개 국유림관리소가 관리하는 총연장 8670㎞와 226개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1만7178㎞다.
다만, 폭설·결빙 등으로 인해 사고발생 위험이 있는 일부 구간은 개방하지 않는다.

임도 개방이 어려운 곳은 각 기관별 지역 실정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인 만큼, 자세한 임도 개방 안내는 해당 시·도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임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영 및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에 핵심 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산림경영기반 시설"이라며 "임도를 이용할 때는 현지 기상여건 등을 사전에 확인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해 달라" 고 당부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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