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신대, 13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3:03

수정 2024.01.31 13:03

2024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
동신대<사진>가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며 13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사진> 가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며 13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동신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가 올해 학부·대학원 등록금 동결을 결정하며 13년 연속 등록금 인하 및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동신대에 따르면 전날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동신대는 지난 2012학년도 이후 13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취업 프로그램, 장학제도를 꾸준히 개선하며 재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 교육부 정보 공시 기준 동신대의 2023년 등록금(연 평균 670만원) 대비 장학금(학생 1인당 연 평균 443만원) 비율은 66.1%로, 사실상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이 같은 장학 혜택과 교육 프로그램은 취업 성과로 이어져 2024년 교육부 정보공시 발표 결과 취업률 68.8%로, 광주·전남 졸업생 1000명 이상 일반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동신대는 최근 6년 연속, 최근 14년 가운데 12년간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지역과 상생하는 공유대학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실현하기 위해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면서 "자구 노력을 통해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