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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재팬, 일본 웹3 개발사 긴코와 RWA 사업 ‘맞손’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4:38

수정 2024.01.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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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긴코 CI
아이티센, 긴코 CI


[파이낸셜뉴스] 아이티센의 일본법인 아이티센 재팬은 일본 웹(Web)3 분야 대표 기업 중 하나인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긴코는 웹3 사업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인프라 개발, 제공기업이다. 긴코가 개발한 월렛은 일본 내 거래소 및 금융기관 도입율 1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웹3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아이티센 재팬 측은 "이번 MOU가 ‘재팬 IT 위크 2024’ 참석과 동시에 발빠르게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토큰증권(STO) 분야뿐만 아니라 RWA 등 웹3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MOU 체결로 △투자자 대상 유연한 시장 진입 환경 제공 △웹3 핵심 인재 및 전문가 양성 협업 등을 추진하며 블록체인 투자상품 전환 및 상품 개발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이티센 재팬은 아이티센그룹의 계열사이자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클로잇과 함께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혁근 아이티센 재팬 법인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RWA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일본시장에 새로운 투자 환경의 접근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긴코와의 협력을 추진했다”며 “긴코가 일본 웹3 주요 컨소시엄 중 하나인 프로그마(Progmat)에 웹3 대표 기술자문사로 들어가 있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협약은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긴코는 최근 미쓰비시UFJ은행과 암호화폐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도 멀티체인 노트 서비스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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