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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UNGC 가입···“ESG 경영 가속화”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1.31 15:43

수정 2024.01.31 15:43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10대 원칙 내재화”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오른쪽)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열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증권 제공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오른쪽)과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이 지난 29일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열린 ‘UNGC 가입 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현대차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차증권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월 31일 알렸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가속화를 위한 결정으로, 지난 29일 서울 중국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UNGC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며 지난 18일 기준 167개국, 약 2만40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해당 10대 원칙을 이행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증권업계 선도적인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해 왔고,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이후 UNGC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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