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특수학교 교사사건 오늘 1심 선고
트위치 생방송으로 입장 밝히겠다 알려
트위치 생방송으로 입장 밝히겠다 알려
주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소셜미디어(SNS)에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내일(2월 1일) 밤 9시 트위치 생방송을 하려 한다"라며 "그간의 일들을 들려 드리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트위치는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주씨는 6개월 전 방송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주씨는 지난해 7월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자신의 아들을 가르치던 특수교사 A씨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주씨의 아들이 특수학급으로 분리되자, 아들의 가방에 녹음기를 넣고 등교시켰고, A씨가 아들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그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3일 주씨 아들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 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검찰은 A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월 및 이수 명령, 취업제한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A씨에 대한 1심 선고 결과는 오늘(1일) 나온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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