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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하루 17.5만명 이용.."전날 대비 9% ↑"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1 14:56

수정 2024.02.01 14:56

31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수 17만5352명
시행 후 첫 평일보다 23% 증가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9일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시민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시의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의 이용량이 증가세를 거듭하며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하루 17만5352명이 기후동행카드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했다. 전날 이용객 16만1614명보다 9% 늘었다. 사업 시행 이후 첫 평일인 지난 달 29일 14만2000명이 이용한 것과 비교해선 약 23% 증가했다.


31일까지 누적 판매량은 28만8000장을 기록했다. 모바일 카드는 11만1000장, 실물카드는 17만 7000장 판매됐다.

지하철은 2호선의 이용이 가장 많았고 5호선과 7호선, 4호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역사별로는 강남역과 신림역,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하는 이들의 수도 늘고 있다.
31일까지 4510명이 따릉이 이용을 등록했고, 이 중 3218명이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따릉이를 이용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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