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더 와일드' 맏형 추성훈이 진구와 배정남의 일일 헬스 트레이너로 나선 가운데 자비 없는 '운동 지옥'을 선사한다.
오는 2일 오후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THE WILD) 5회에서는 '폭주기관차' 추성훈 표 '헬(Hell)스장'이 오픈돼 진구와 배정남의 정신을 빼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고난도 산행을 연속하며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진구와 배정남에게 함께 운동할 것을 제안하고, 이를 들은 진구와 배정남은 "중간에 포기하면 추성훈 표 로우킥 한 대 맞기?"라며 흔쾌히 운동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진구와 배정남은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180도 달라진 추성훈의 강경한 태도에 당황하고, 추성훈은 "너네 힘든 거 운동 안 해서야!"라는 호통과 함께 팔굽혀펴기부터 윗몸일으키기, 스쾃을 각각 400개씩 완수해야 하는 고된 세트를 준비해 진구와 배정남을 경악하게 만든다.
진구와 배정남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추성훈의 구호에 가쁜 숨을 몰아쉬고, 결국 운동을 피하기 위한 각자의 꼼수를 발동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하지만 추성훈은 두 동생의 운동 자세를 칭찬하며 철벽 방어를 시전하고, 결국 진구는 "아, 엄마 보고 싶다"라며 눈물을 지은 채 운동 자세를 잡아 폭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배정남이 추성훈의 하드 트레이닝에 불만을 갖고 끝내 반기를 드는 모습으로 흥미를 돋운다. 운동에 지친 배정남이 상의를 벗어 던진 채 성난 근육을 뽐내며 추성훈을 향해 격투 스텝을 밟더니 추성훈을 번쩍 들고, 돌려차기까지 가하는 하극상을 벌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배정남의 기습 공격을 받은 추성훈은 표정을 확 바꾸더니, 순식간에 격투 자세를 잡으며 반격 태세를 갖춰 긴장감을 드리운다.
추성훈에게 반기를 든 배정남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진구와 배정남은 운동을 무사히 완수해 추성훈의 '파워 로우킥'을 피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더 와일드'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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