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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1일 성황리에 폐막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2.01 16:41

수정 2024.02.01 16:41

김진태 지사, "IOC와 체육회 협력 잊지 않을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1일 오후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뉴스1
한덕수 국무총리(가운데)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 두번째)가 1일 오후 강원 강릉 올림픽파크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단체전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강원 2024)가 1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일 오후 7시30분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강원 2024가 강릉, 평창, 정선, 횡성 4개 시군에서 개최된 가운데 아시아 최초 동계청소년 올림픽이자 역대 동계청소년 올림픽 중 최대 규모로 전 세계 78개국 선수 1800여명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은 목표였던 25만명을 훌쩍 넘긴 50만명을 기록했다.

강원 2024는 개막을 사흘 앞두고 노로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오고 개막일 이후 강릉 지역의 40cm가 넘는 대설과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기록하는 한파로 인해 대회 성공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도를 비롯해 정부, 조직위, 자원봉사자, 군·경·소방 등이 함께 신속하게 대처하고 IOC,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이끌어 갔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밤낮없이 폭설과 혹한의 현장에서 함께 해준 조직위, 자원봉사자, 군, 소방, 경찰 등 7000여명의 지원 인력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대회 초반 여러 악재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성공개최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며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질병청, 식약처, 국방부 등 신속하게 전면 대응을 함께 해준 덕에 안전한 올림픽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 지사는 “강원2024는 잠시 후 있을 폐막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해 흥행과 안전 두 마리 토끼를 완벽하게 잡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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